
▲사진: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
보험은 금융권 가운데서도 보수적인 업권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전산업에서 언택트(비대면)가 앞당겨지고 가운데 보험시장은 여전히 설계사를 통한 대면 영업이 철옹성처럼 버티는 형국이다.
이러한 원인을 현 보험시장 속에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 부재로 파악한 류 대표는 “‘보험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자’는 사명감으로 지난 2015년 보맵을 창업했다”고 했다.
류 대표는 전통적 보험시장 속 고객들의 불편에 주목했다. 설계사가 고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부정확한 재무, 건강상태 파악으로 이어지고 불충분한 보험설계도 잦게 발생할 수 있다.
또 설계사들이 소득 보전을 위해 복잡한 상품 구조와 과잉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고, 설계사의 인건비, 수수료 등으로 보험료는 높아지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고객들이 보험업에 대한 불신을 팽배하게 만드는 배경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디지털을 통해 연간 10조원 이상의 설계사 수수료를 보험의 보장 확대 등 상품에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맵의 핵심은 단연 데이터다. 류 대표는 “데이터를 취합, 가공해서 소비자들이 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맵의 역할”이라고 했다. 보맵의 가장 큰 차별점은 설계사를 배제한 순수 언택트 사업모델이다. 휴 대표는 “고객이 직접 설계해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보험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보맵은 10조원 이상의 설계사 수수료 시장이라는 충분한 타깃 시장을 갖고 있다”고 했다.
보맵은 특유의 혁신성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보맵은 올 초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로부터 8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시장을 빠르게 혁신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보맵이 유치한 투자금은 총 230억원으로,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다.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215만건으로 금융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인슈어테크 특화 조직 역량도 갖췄다. 디지털 보험전략, 영업관리, 계리 등 보험 특화 인력을 포함하면 60명 규모로 이 역시 독자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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