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석헌 금감원장, 항공·정유 등 취약 업종 대한 유동성 점검…위기대응회의 개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3 12:06

금융회사 건전성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 및 시민감시단 구축

윤석헌 금감원장, 항공·정유 등 취약 업종 대한 유동성 점검…위기대응회의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사진)이 항공, 정유 등 취약 업종에 대한 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여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윤석헌 원장 주재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하는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충격에 따라 금융시장과 산업,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물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부문의 역할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윤석헌 원장은 수출·내수 부진 및 유가 급락 등으로 영업실적 및 자금사정이 악화된 항공·정유 등 취약 업종에 대한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6.9% 감소했다. 석유제품 수출이 53.5% 감소하고, 자동차부품 49.8%, 승용차 28.5%, 반도체 14.9% 감소하는 등 주요 수출품목에서 감소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윤석헌 원장은 “전세계 실물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수출 급감 등 실물경제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고는 있으나 코로나19의 해외 확산세가 지속되는 한 불안이 재연될 수 있으므로 오늘 논의된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여 대응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4월 이후 신용평가사의 정기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하락이 본격화될 수 있어 회사채 신규・차환발행 곤란, 조기상환의무 발생 등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과 영업 위축, 저금리 심화 등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하고, 국내 금융부문의 건전성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충분한 충격흡수능력을 갖추면서 내년에는 일시적 침체를 지나 성장률 5% 수준의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석헌 원장은 실물부문이 위기 상황을 잘 넘길 수 있도록 금융부문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금융규제 유연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금감원은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정부지원제도로 가장한 불법금융광고가 기승을 부리면서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과 시민감시단을 구축해 불법금융광고 적발·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헌 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금융회사가 타당한 이유 없이 접수를 지연・거절하거나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불만이 제기되지 않도록 현장을 잘 살펴보고 걸림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시장 및 경제 상황에 따라 ‘위기대응 총괄회의’를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고객 지출 성격' 초점...'Day'로 관리비·통신·보험 묶었다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두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놓으면서 상품 간 역할 구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 장으로 폭넓게 할인하던 데서 나아가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영역에 맞춰 각 카드의 쓰임새를 달리하는 방향이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첫 PLCC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와 두 번째 상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일정 기간 함께 운영한 뒤 Wide 신규판매를 종료했다. 현재는 관리비·통신·보험 등 반복 지출과 일상 소비를 한 장에 담은 Day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범용 할인형을 생활비 특화형으로 단순 교체하기보다 서로 다른 소비패턴에 맞춰 PLCC의 역할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Wide 병행 후 Day 중심…상 2 이호성號 하나은행, ‘HanAXpert’로 맞춤인재 육성…AI 역량 '방점' [은행원의 진화]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HanAXpert’를 앞세워 은행원의 성장 공식을 바꾸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부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자금·외국환, 글로벌, 인공지능(AI)·데이터 금융 등 5개 ‘전문 Track’을 제시하고 지원 단계부터 향후 성장할 전문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HanAXpert라는 이름부터 하나은행(Hana)과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전문가(Expert)를 결합했다. 단순히 은행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신입행원을 뽑는 데서 나아가 AX 시대에 특정 금융영역의 전문성을 갖춘 은행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HanAXpert 역시 입행 후 일정 기간 영업점 근무를 거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전문 3 이호성號 하나은행, PX·배달 '실생활 혜택' 승부...나라사랑카드 발급 점유율 42% [청년금융 인사이드]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은행권의 군 장병 고객 확보 경쟁이 카드 발급을 넘어 급여계좌와 자산형성 상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를 계기로 접점을 만든 청년 고객을 군 복무 기간은 물론 전역 이후까지 장기 고객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올해 처음 사업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장병의 실사용처에 맞춘 카드 혜택과 급여통장·적금 연계를 앞세워 초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 이용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전담조직과 금융교육·복지 지원까지 더해 군 생활 전반으로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첫 사업 8개월, 시장 안착 속도하나은행은 올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처음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