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비대면 트렌드 확산 덕에 서버용 반도체 가격이 늘며 견조한 실적을 남겼다.
다만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서버용 반도체 수요도 약세를 띌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서버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든 응용분야에서 불확실성이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중장기적인 메모리·서버시장 성장 추세는 견조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는 고용량 서버용 반도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다년간 고객과 계약 실행경험에 비춰볼 때 (이같은) 하반기 계획도 큰 리스크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