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17 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17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928억원이 순유츨됐다.

183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762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11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0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12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10 거래일 연속 순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2조7071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57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13조898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96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8조1929억원으로 161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1조1682억원으로 3122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17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37조9434억원으로 1조842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909억원 증가한 138조7370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