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속 리스크온 분위기 지속…1,220.80원 8.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07 11:01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0원 내린 1,22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폭등과 4차 부양책(1조5천억 달러 규모) 기대감 등 미국발 훈풍에 따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2% 안팎 오름세를 타면서 달러/원의 하락 압력을 더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스피의 상승폭도 줄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로 돌아서자 달러/원의 낙폭 역시 축소되는 움직임이다.
개장 초 숏포지션 구축에 나섰던 역외 시장참가자들은 다시 숏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롱플레이에도 적극적이지 않다.
달러 강세 속 달러/위안 환율은 7.1위안선 아래로 내려섰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096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 코로나19 악재 완화로 다시 내리막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상승폭 축소와 함께 장중 낙폭을 줄이다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발표 이후 다시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6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과 같은 4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틀 째 50명 이하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전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서울환시를 필두로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점차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맞춰 달러/원 환율도 재차 1,220원선까지 내려섰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관리 가능한 상태로 접어들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아시아 시장 전반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여기에 국내 확진자 수도 이틀째 50명 이하를 나타냄으로써 코로나19발 악재가 시장에서 현저히 둔화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주식시장 상승모멘텀 둔화에 1,210원대 진입은 어려울 듯"
오후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락보단 1,220원선 주변에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한때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주식시장의 상승모멘텀이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역시 하락 움직임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늘고 있는 데다, 달러 강세에 따른 시장의 롱 수요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악재가 둔화되고, 미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나, 국제 유가나 달러 등 여전히 달러/원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들도 가격과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수출기기구(OPEC)와 러시아 및 기타 산유국들(OPEC+)이 오는 9일 회의에서 감산에 합의한다면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고 달러/원의 하락세도 본격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