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채 발행 '쑥'…3월 발행액 전달 대비 두 배 넘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3 16:02

정책효과 영향…1년 단기물 집중 경향
4월 9조·5월 10조 만기대기 발행 늘듯

은행채 발행 '쑥'…3월 발행액 전달 대비 두 배 넘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채 발행이 우상향 속도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정책 조치 영향과 함께, 만기 도래 물량이 대기 중인 만큼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월 은행채 발행액은 18조3100억원으로 2월 발행액(8조8300억원) 대비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은행채 발행액 추이를 보면 지난해 10월 12조6100억원, 11월 12조6800억원을 기록하다가 연말인 12월에 5조100억원으로 하향됐다.

이어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9조7000억원, 8조8300억원 발행액을 기록했는데 3월 들어 20조원 가깝게 기록한 셈이다.

일반 은행채로 봐도 3월에만 우리은행(1조8500억원), KB국민은행(1조8100억원), 신한은행(1조6300억원), 하나은행(1조700억원) 등 시중은행 발행이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KB국민은행 3조300억원, 우리은행 2조6000억원, 신한은행 1조9300억원, 하나은행 1조700억원 순이다.

은행채 발행이 회복돼 급증하게 된 시기는 한국은행 유동성 조치 시기와 맞물린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유동성을 충분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에 은행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4~6월 석달간 매주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실시해 금융회사의 유동성 수요 전부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제한 RP 매입 대상 채권에 은행채를 포함했다.

은행채 발행은 앞으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들은 코로나19 팬데믹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적 주도와 함께, 시장안정펀드 출자에 나서는 등 재원 마련이 긴요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특히 단기물인 1년 짜리를 많이 발행하다 보니 일부 부담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만기 도래 물량이 대기중인 점도 은행채 발행 유인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4월과 5월에 은행채 만기 도래 물량은 각각 9조310억원, 10조7915억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네카토, 3사 3색 결제시장 선점 전략…네이버 외부 가맹점·카카오페이 QR·토스 PG [페이사 결제 전략]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이하 네카토)가 온라인 중심이던 결제 사업의 외연을 넓히면서 각기 다른 성장축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외부 가맹점 결제를 확대하고, 카카오페이는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결제에 힘을 싣는다. 토스는 얼굴인식 결제 ‘페이스페이’와 오프라인 단말기를 앞세워 이용자와 가맹점 접점을 넓히고 있다.19일 한국금융신문이 상반기 네이버페이·토스·카카오페이 실적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스토어 등 네이버 내 결제가 아닌 외부 결제가 전체 결제액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페이는 온라인·해외보다 오프라인 결제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토스는 토스페이·토스플레이스 단말기·페이스페이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고객 지출 성격' 초점...'Day'로 관리비·통신·보험 묶었다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두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놓으면서 상품 간 역할 구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 장으로 폭넓게 할인하던 데서 나아가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영역에 맞춰 각 카드의 쓰임새를 달리하는 방향이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첫 PLCC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와 두 번째 상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일정 기간 함께 운영한 뒤 Wide 신규판매를 종료했다. 현재는 관리비·통신·보험 등 반복 지출과 일상 소비를 한 장에 담은 Day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범용 할인형을 생활비 특화형으로 단순 교체하기보다 서로 다른 소비패턴에 맞춰 PLCC의 역할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Wide 병행 후 Day 중심…상 3 이호성號 하나은행, ‘HanAXpert’로 맞춤인재 육성…AI 역량 '방점' [은행원의 진화]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HanAXpert’를 앞세워 은행원의 성장 공식을 바꾸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부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자금·외국환, 글로벌, 인공지능(AI)·데이터 금융 등 5개 ‘전문 Track’을 제시하고 지원 단계부터 향후 성장할 전문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HanAXpert라는 이름부터 하나은행(Hana)과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전문가(Expert)를 결합했다. 단순히 은행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신입행원을 뽑는 데서 나아가 AX 시대에 특정 금융영역의 전문성을 갖춘 은행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HanAXpert 역시 입행 후 일정 기간 영업점 근무를 거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전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