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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몰, 소상공인과 상생 통해 종합 온라인 쇼핑몰 도약 나서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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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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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씨엘로와 공동개발브랜드로 개발한 프라페 가죽소파 그레이 색상 모습 / 사진 = 한샘

한샘이 씨엘로와 공동개발브랜드로 개발한 프라페 가죽소파 그레이 색상 모습 / 사진 = 한샘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소상공인과 상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샘은 소상공인 업체들와의 적극 제휴를 통해 가구 전문몰에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일 한샘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첫번째로 공동개발한 브랜드 ‘씨엘로’의 소파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만개를 돌파했다. 현재는 월 평균1000개 가량의 소파가 판매 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동개발 브랜드’는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상품 기획은 한샘과 입점 업체가 함께하고 생산은 입점 업체가, 마케팅은 한샘이 각각 맡는다. 신제품 출시 이후 이미지 촬영, 상품설명 페이지 구성, 광고 배너 노출 등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도 한샘이 일부 부담한다.

한샘 관계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한샘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한샘에서도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상품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 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소상공인들과 윈윈하며 함께 상생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혁 씨엘로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제품 개발 능력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판매 할 수 있는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다 소용 없다고 생각했다"며 "창업 초기에 그 고민을 가장 많이 하던 중, 한샘에서 먼저 입점 제안을 했을 때 저는 확신했고 사업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샘은 이같은 소상공인과의 공동브랜드를 오는 2023년까지 700개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공동개발 브랜드를 운영하면 서로간의 한계를 느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가구뿐만 아니라 조명, 생활용품 등 제품들도 한샘과 함께 성장할 입점 소상공인을 확대해 종합 쇼핑몰로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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