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례로 인공지능(AI)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꼽을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 말부터 RPA 구축 사업에 착수해, 운영 적용 과정을 걸쳐 그 범위를 확장 적용하고 있다.
향후 본점에만 국한돼 시행됐던 RPA를 전 영업점 업무로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전자 서식을 도입해 ‘페이퍼리스(Paperless) 저축은행’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CSS를 모든 신규대출상품 심사에 적용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관계관리(CRM)도 인공지능기반의 모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AI 기반 평가모형은 축적된 내부고객의 금융거래정보를 통해 기존고객의 한도, 금리 민감도·이탈 가능성 등을 측정, 고객 유형에 따라 추가한도를 재산출해 금리가 인하되도록 설계됐다.
정상적인 거래 고객이라면 신규대출 시점보다 심사 및 한도 등 여러 측면에서 우대받도록 기존 고객 관리 시스템 또한 전면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계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