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다 확진국이 된 데다, 오늘밤 진행될 것이라던 미 슈퍼 부양책 하원 표결이 지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고개를 든 탓이다. 바이러스 충격으로 지난달 중국 공업이익마저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 투자자들 자신감이 한층 약해졌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번 부양안의 구두투표에 반대해 하원 표결이 미뤄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원 의원 대부분이 워싱턴을 떠난 상황이라 구두투표가 불가피하다. 그런데 이 의원이 끝까지 호명투표를 주장한다면 표결 진행에 필요한 의사정족수(216명)가 부족해 부양책 표결을 미룰 수밖에 없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2% 높아진 수준이다. 초반 5% 내외로 급등하다가, 미 증시선물 급락과 중국 경제지표 악재 여파로 오름폭을 줄여 한때 17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91명에 그치며 사흘 만에 100명 밑으로 내려섰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6%, 홍콩 항셍지수는 1.2% 각각 상승 중이다. 호주 ASX200지수도 중국 지표 악화에 영향을 받아 2.5%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전중 나온 중국 2월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38.3% 급감,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1% 내외로 일제히 내린 수준이다. 26일(현지시간) 미 전체 확진자가 하루 사이 1만4000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보다 1만3785명 늘어난 총 8만1996명으로, 중국보다 많은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내림세로 방향을 굳혔다. 중국 지표 악화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미 달러인덱스가 미 증시선물 및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낙폭을 넓히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역외환율은 0.21% 내린 7.0667위안,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인덱스는 0.44% 낮아진 98.915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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