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엿새 연속 자금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엿새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6709억원이 순유츨됐다.

141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8122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25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38억원이 들어오면서 사흘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6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9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8조1740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0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9조2521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433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76조8645억원으로 2조401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65조5086억원으로 3조5631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조5077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36조8772억원으로 3조4803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3조5412억원 감소한 137조7513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