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통화스와프 달러 공급 위력에 급락 지속…1,231.00원 18.6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25 13: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며 1,230원선 주변서 추가 하락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8.60원 급락한 1,2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국내 주식시장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한국과 미국 양자 간 통화스와프 협정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에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5% 이상 폭등했지만, 미 의회가 부양책 합의를 신속히 이뤄내지 못하자 상승폭을 축소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달러/원은 오전 급락 흐름을 오후에도 이어가고 있다.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이 다음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으로부터 받은 달러를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꾸준히 롱스탑 물량을 내놓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7% 내린 7.081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슈퍼 부양법안과 관련한 의회 합의 소식이 늦어지면서 미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고, 덩달아 시장의 불안 심리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국내, 외환시장은 통화스와프에 따른 달러 공급 이슈가 압도하면서 달러/원의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