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4.85달러(23.8%) 높아진 배럴당 25.22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6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9달러(14.4%) 오른 배럴당 28.47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점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가격 전쟁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두 나라 간 유가 전쟁이 미 셰일 혁명을 이끌어온 석유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상황을 통제할 힘을 갖췄다"며 "일정한 중간 기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