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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대출금 만기 연장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여신금융지원 확대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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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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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대출금 만기 연장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여신금융지원 확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제주은행이 올해 6월 말까지 만기도래한 대출금 보유 업체와 올해 연말까지 원금분할상환을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하여 금융지원활동을 전개한다.

6월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4106개 업체에 대해 조건 없이 1년간 기한연장을 지원한다. 이 업체들은 총 대출금액 6669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은행 내부적으로 대출 연장관련 심사를 완화해 고객이 대출금 만기 연장 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원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1756개 업체에 대해서는 분할 상환기일과 만기일을 1년 유예를 지원한다. 이 업체들은 총 대출금액 2114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과 시장상황 악화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법인이 받는 직·간접적 피해가 상당한 점을 고려하여 대출 원리금분할상환을 1년 간 유예하여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와 더불어 자가격리자 등 내점이 어려운 고객들에 대해 영업점 방문 없이 녹취로 연장을 하고 향후 서류를 보완하는 등 가급적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현주 제주은행 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기가 많이 위축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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