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도 제로금리 가능성 몹시 높아져..장기채 매수 기회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3-16 09:22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한국의 0% 기준금리 가능성도 몹시 높아졌다는 점에서 지금은 장기 원화채 매수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원화채 시장의 큰 손인 외국계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자금 이탈이 추세를 형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자산시장 패닉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었던 원화채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현금화 수요가 높아지며 투매가 확인됐다"면서 "13일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3.2만 계약 투매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연말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규모 매도에도 안정적이었던 CRS 금리는 13일 급락하며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CRS 금리가 (-) 반전한 사례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11월 이후 처음이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연준이 대규모 QE 재개를 밝히며 달러 유동성 공급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입장에서 조달금리는 낮아지고 환 헤지 프리미엄 확대(155bp)로 재정거래 유인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연준의 깜짝 금리인하 전 리보금리 기준으로, 조달금리 감안 시 10년물 매입 시 재정거래로 약 2.36%p의 기대를 수익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지난주 Libor-OIS 스프레드가 68bp까지 급등했으나 이는 Libor 금리 상승이 아닌 OIS 금리 급락에 기인했다"면서 "아직 금융시장 내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시장이 느끼는 공포는 금융여건이 아닌 실물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다"면서 "실제로 주말간 유럽의 바이러스 확진자 수 급증세가 오히려 확대됐던 가운데 미국 역시 확진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되는 구간의 초입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유가마저 급락하자 현금화 수요가 급증하며 모든 자산군에서 패닉 셀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은 매입대상 채권을 장기채로 확대하며 사실상 QE 재개를 발표했고 규모 역시 국채 5천억 달러, MBS 2천억 달러로 발표됐다. 기준금리 역시 회의 전 깜짝 100bp 금리인하가 단행됐다"면서 "이는 당분간 경기 둔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계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당분간 실물 침체 우려가 일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국채는 여전히 보유가 유리하다"면서 "특히 지난주 미국채 금리 상승은 미국채 현-선물 Pair Trading 언와인딩 수요도 컸는데 연준의 대규모 QE 재개에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방 위험 관리가 더 중요”…NH-Amundi운용-올스프링, 은퇴자산 분산투자 TDF 운용전략 중점 은퇴자산 운용 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하방 위험 제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하방 위험 제한 전략 중요…“글라이드 패스로 관리해야”프랭크 쿡(Frank Cooke)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은 은퇴자산 배분에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글라이드 패스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안정자산 비중을 높이는 자산배 2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3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