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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트럼프 연설에 주가 급락하자 채권가격 하락분 만회...한은 담보채권 확대도 긍정 요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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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2일 오전 채권시장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연설 실망감에 따른 주식급락 영향으로 강세 전환했다.

트럼프는 의회에 5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과 근로소득세를 감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30일간 유럽 여행 금지를 발표 했는데 시장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트럼프 연설 직후 미 주가지수 선물, 국내주식 및 아시아 주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한은 대출에 대한 적격담보증권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국채, 통안채, 정부보증채 이외에 산금채, 중금채, 수출입채, 주금공 MBS를 대출 적격담보증권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사 대상으로 RP 매입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중 유동성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오전 11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48, 10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33.84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5비피 하락한 1.06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4비피 상승한 1.36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831계약, 10년 선물은 748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트럼프 성명에 대한 실망감도 있지만 한은의 대출 담보 종목이 확대된 것도 금리 인하보다는 효과가 작겠지만, 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수급에 영향을 줄 재료로 추경 증액 규모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증권사에 대한 RP 매입은 작년 하반기에 보였던 증권사의 단기 유동성 부족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현재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기관들은 방향성 보다는 3-10년 스프레드 매매에 집중하는 것 같다”면서 “크레딧물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어 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크레딧 운용역은 “미국 하이일드 금리 상승 및 셰일가스 관련 우려가 있어 국내 크레딧 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면서 “한국의 크레딧 시장은 펀더멘털 보다는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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