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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4% 급반락…美원유재고 급증 + OPEC 점유율 경쟁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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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4% 하락, 배럴당 32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만에 급반락한 셈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 간 점유율 확대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 주간 원유재고 급증 소식이 가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1.38달러(4%) 낮아진 배럴당 32.9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43달러(3.8%) 내린 배럴당 35.79달러에 거래됐다.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증산에 나설 뜻을 시사했다. 사우디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는 일평균 생산능력을 1300만배럴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도 다음달 산유량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주간 원유재고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66만 배럴 늘었다. 예상치 190만 배럴보다 큰 증가폭이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505만 배럴 줄며 예상치(-210만 배럴)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 정제유 재고도 640만 배럴 줄었다. 예상치는 180만 배럴 감소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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