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 개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중앙회장과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13개 지역본부장, 연수원장과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본부장과 연수원장은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각 지역본부 별 확진자 및 접촉자 현황을 공유하고 금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철저한 방역과 보고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행사 자제·교육일정 조정·분산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사전예방조치와 함께, 일선 새마을금고 업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상황 인력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전국 새마을금고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시행중이며, 지역사회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 3월 9일 기준으로 긴금자금대출 96억 원과 상환유예 613억 원을 지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 문제로 확대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극심하다”며, “새마을금고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