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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신사업 M&A·전략동맹 임박"…SKC코오롱PI 매각 대금 3040억 활용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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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SKC코오롱PI 보유지분 전량(27.03%)을 코리아PI홀딩스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3035억원이다.

코오롱인더는 확보한 재원을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본격적인 성과발현이 시작된 아라미드(제품명 헤라크론)와 투명PI필름(제품명 CPI)을 우선 투자 대상이다.

수소연료전지 부품개발과 석유수지 신공정 구축에도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나아가 국내외 기업들과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미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자금 중 일부를 관련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희구 코오롱인더 사장은 "기업 내재적 역량을 활용한 오가닉 그로스(자체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M&A와 전략적 협력 등 인오가닉 그로스에도 본격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필름 1위기업으로 지난 2008년 코오롱인더와 SKC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이 기업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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