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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0% 폭락…OPEC+ 추가 감산 무산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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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0% 폭락, 배럴당 41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하락, 지난 201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 추가 감산 시도가 무산된 데 따른 실망감이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4.62달러(10.1%) 급락한 배럴당 41.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4년 11월 28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2달러(9.4%) 내린 배럴당 45.27달러에 거래됐다.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주간으로는 WTI가 7.8%, 브렌트유는 8.9% 각각 하락했다.

OPEC+는 러시아 반대로 일평균 150만배럴 추가 감산안 합의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감산을 하자는 OPEC 제안을 거부했다. 러시아는 현행 감산 규모를 유지한 채 6월까지 상황 지켜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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