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4.62달러(10.1%) 급락한 배럴당 41.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14년 11월 28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2달러(9.4%) 내린 배럴당 45.27달러에 거래됐다.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주간으로는 WTI가 7.8%, 브렌트유는 8.9% 각각 하락했다.
OPEC+는 러시아 반대로 일평균 150만배럴 추가 감산안 합의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감산을 하자는 OPEC 제안을 거부했다. 러시아는 현행 감산 규모를 유지한 채 6월까지 상황 지켜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