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88센트(1.9%) 낮아진 배럴당 45.9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14달러(2.2%) 내린 배럴당 49.99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는 추가 감산보다 현행 감산 규모를 연장하자는 입장이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장관들은 다음날 다시 회동해 러시아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랍 하워스 US뱅크자산운용 투자전략가는 "러시아가 OPEC 제안에 협조할지를 두고 의구심이 상당해 원유시장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유가가 현재 수준에서 더 낮아질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