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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안정적 사업 기반으로 자본적정성 개선”…나신평 ‘AAA(안정적)’ 신용등급 평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5 14:22

순이자마진, 시중은행보다 우수한 수준
지역경기 위축 영향 모니터링 지적

“BNK부산은행, 안정적 사업 기반으로 자본적정성 개선”…나신평 ‘AAA(안정적)’ 신용등급 평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부산은행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

나신평은 4일 부산은행이 부산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유상증자 등 자본보강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개선해 우수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부산은행은 부산에서 지점망 등영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수금 32%, 대출금 26%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부산 지역 예금은행 중 최다 점포를 보유해 지역 수신 및 여신 네트워크가 공고한 수준으로 사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신기반의 안정성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이 최근 5년간 평균 2.3%를 기록하며 기본적인 수익성 지표가 시중은행 평균 1.7%보다 우수하다.

자본적정성은 이익 시현 및 유상증자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이익잉여금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상증자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나신평은 부산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 지난해 9월말 기준 108.0%로 경영지도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내면서 공고한 수신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동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역경기 위축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될 경우 자본적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신평은 저금리 지속 및 건전성 관리를 위한 우량대출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할 경우 NIM 저하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지역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시중은행 평균 대비로는 열위하다는 평가했다.

이어 경기둔화 민감도가 높은 조선·해운·건설·자동차 등 취약업종 여신비중이 일반은행 평균 대비 높아 관련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신평은 공고한 지역 내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선제적인 자본확충 등을 바탕으로 사업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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