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50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bp(1bp=0.01%p) 낮아진 1.146%를 기록했다. 초반 1.049%까지 내리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가, 주가 급등을 따라 낙폭을 대부분 줄였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8bp 내린 0.89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5bp 상승한 1.70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1bp 낮아진 0.929%에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달 금리인하가 기정사실로 여겨진 가운데 10~2년물 수익률곡선은 좀 더 가팔라졌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연준 금리인하를 거듭 압박한 가운데, 재무장관 등이 이달 통화정책회의 전 금리인하를 지지한다는 보도가 가세했다. 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정책 시사에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대부분 내렸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1bp 낮아진 마이너스(-) 0.620%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3.7bp 오른 1.157%에 호가됐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2.9bp 내린 0.412%를 나타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또다시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늘 그래왔듯이 제이 파월과 연준은 느리게 행동한다”며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금리 내릴 것을 종용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달 통화정책회의 전에 연준 금리인하가 이뤄지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G7 경제수장들이 다음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격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란은행이 “금융시스템과 경제전반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영국 재무부는 물론 해외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영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시스템에 미칠 충격을 진단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도 특별담화를 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적절한 금융시장 조절과 자산 매입을 통해 원활한 자금 공급과 금융시장 안정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 제조업 경기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0.9에서 50.1로 하락했다. 시장이 예상한 50.8에 미달하는 결과다. 다만 두 달 연속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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