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28일 1시 8분 현재 아시아와 세계 주가지수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
뉴욕 주가 폭락 후 국내 주가지수도 급락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됐다.
코스피지수는 28일 12시48분 65.34p(3.18%) 폭락한 1989.55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다른 아시아 주식시장도 무너지긴 마찬가지였다. 일본의 니케이225가 4% 가량 폭락하고 중국 상하이지수도 3% 넘게 급락하는 등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채권시장은 금리 저점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국고3년 19-7호 금리는 6bp 가량 하락한 1.13%대를 기록하면서 기준금리(1.25%)와 10bp 이상 역전돼 있다. 국고10년물 19-8호 수익률은 1.4%를 하향 돌파해 1.37%선 근처로 하락했다.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커졌지만, 달러/원 환율 오름세는 막혔다.
한편 간밤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Stoxx 600 지수가 각각 4.4%, 3.8% 폭락하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원인을 찾기 힘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자 미국 금융시장도 혼란에 빠진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