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소재·부품 전문기업 레몬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몬은 시초가 대비 22.97%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를 47.2%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레몬은 지난 12~1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26대 1을 기록해 희망 가격 범위(6200~7200원)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19~20일 실시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800.07대 1로 집계됐으며 증거금은 총 2조3618억원이 몰렸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몬은 첨단 소재인 나노 소재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나노기술을 이용한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나노 멤브레인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