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열린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선발된 장학생에게 대학생은 학기당 400만원, 대학원생은 학기당 500만원의 장학금액을 1년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로, 향후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라는 설명이다.
국내 보험전공 박사과정자 1명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위원회는 국내박사과정 장학생에 대해서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최대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장학금 전달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 생보협회장은 “장학생들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장학금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국가 경제와 생명보험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들 이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만564명에게 1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