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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출발…주식시장 약세 영향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8 09:24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8일 채권시장은 다소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 주식 약세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애플이 코로나19사태로 1분기매출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아시아 주가 약세 출발을 촉발했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0.74, 10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31.27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4비피 하락한 1.30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8비피 하락한 1.60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862계약, 10년 선물을 1계약 순매수했다.

2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물 추가 강세는 다소 부담이라는 평가가 많다.

시장참여자들은 기준금리에 불과 7비피까지 근접한 국고3년보다는 움직임에 여유가 있는 10년 등 장기물 금리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말한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년과 10년스프레드는 그동안 28 ~ 33비피 수준에서 움직였다”면서“시장이 강해지더라도 하한선인 28비피 이하로 가기에는 금리인하 등 모멘텀이 필요해 이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경기둔화 신호가 나온다면 추가 축소 룸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 큰 움직임이 보여 오늘도 큰 움직임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며 “큰 충격 후 진폭은 점점 줄 것 같지만 이틀 동안 손바뀜이 많이 일어나는 등 변동성은 여전히 크게 변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17일자 리포트에서 “예측보다는 대응 권고를 유지한다. 국고10-3년 스프레드 1차 상단인 30bp 중반대에서는 인하기대발 추가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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