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40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3bp(1bp=0.01%p) 낮아진 1.612%를 기록했다. 장중 뉴욕주가가 반등을 시도하자 따라서 1.620%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이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기간물 레포 한도를 또다시 축소한다는 뉴스에 뉴욕주가가 막판 반락하자 수익률도 레벨을 좀 낮췄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린 1.44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4bp 하락한 2.06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bp 내린 1.441%에 거래됐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장중 미국장 흐름을 따라 대부분 낙폭을 줄였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6bp 낮아진 마이너스(-) 0.382%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4bp 내린 0.896%에 호가됐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0.247%로 1.4bp 하락했다.
반면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4bp 상승한 0.674%를 나타냈다. 재무장관 돌연 사임으로 재정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은 적극적 재정지출을 두고 보리스 존슨 총리 측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WHO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과 관련해 "감염 사례 보고 방식이 바뀐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확진자 급증이 코로나19 발병 패턴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중국 본토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5152명 폭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 내 임상 진단 병례 1만3332명을 추가한 영향이다.
지난달 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미 근원 소비자물가는 예상대로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월에는 0.1%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는 2.3% 상승률을 유지했다. 시장이 예상한 2.2%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1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1%로 전월 기록이자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2.5%로 예상치 2.4%를 웃돌았다. 전월에는 2.3% 오른 바 있다.
뉴욕 연은은 기간물 레포 한도를 또다시 축소한다고 밝혔다. 다음주부터 이달 말까지 4회 한도를 250억달러로 적용한 후, 다음달 초부터 중순까지 4회는 200억달러로 더 줄일 예정이다. 뉴욕 연은은 이달 들어 현재까지 기간물 레포 한도를 종전대비 50억달러 줄인 300억달러로 적용해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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