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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5%↑…WHO “코로나 발병패턴 변화 없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2-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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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5% 상승, 배럴당 51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WT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로 내렸다가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확진자 급증이 신규 감염자의 갑작스러운 증가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며 ‘발병 패턴에 큰 변화는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설명이 원유시장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25센트(0.49%) 높아진 배럴당 51.4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5센트(0.99%) 오른 배럴당 56.34달러에 거래됐다.

WHO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과 관련해 "감염 사례 보고 방식이 바뀐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확진자 급증이 코로나19 발병 패턴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중국 본토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5152명 폭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 내 임상 진단 병례 1만3332명을 추가한 영향이다.

레베카 바빈 CIBC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 트레이더는 "원유시장은 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사실을 좀 더 인정하는 듯한 분위기"라며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중국 이외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지만 않으면 유가는 좀 더 회복력을 보일 듯하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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