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은 전장 4880mm, 전폭 1985mm, 전고 1700mm를 갖춘 SUV다. 최근 제네시스가 내놓은 GV80과 비교하면 길이가 65mm 짧고 높이가 15mm 낮지만 폭은 10mm 가량 넓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형 디젤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따. 3500~4000rpm에서 최대 286마력을 내고, 2250~3250rpm에서 61.2kg·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km 당 10.3L로 인증받았다.
가격은 트림별로 8890만원에서 1억90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출시 직후 곧바로 특별 할인을 시작했다. 최대 할인 혜택을 받으면 7412만원~8783만원으로 1500만원 가량 저렴해진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에 V8 엔진을 탑재해 421마력을 발휘하는 4.0 TDI 모델을 오는 2분기 추가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투아렉과 제네시스 GV80과 경쟁에 대해 "투아렉은 10년 넘게 검증된 차"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