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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횡보...방향 탐색 중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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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1일 오전 채권시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주식 시장이 강한 것에 비하면 채권시장은 잘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지난 밤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였지만 채권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늘 오전 호주 시장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국내 채권시장도 동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11시를 지나며 국고3년선물은 1틱 상승한 110.78, 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31.28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4비피 상승한 1.299%,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5비피 내린 1.600%에 매매돼 금리가 다시 3년 기준 1.300%와 10년 기준 1.600% 수준으로 돌아왔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175계약, 10년 선물은 1,712계약 순매수했다.

모건스탠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1분기 성장률이 최대 1.7%p 끌어내릴 수 있어 2월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모간은 바이러스가 2-3월에 정점을 찍고 중국의 생산활동이 2월 10일 이후 빠르게 정상화된다는 첫번째 시나리오 하에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8~1.1%p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월에 25bp 인하하고 정부는 1분기와 상반기 중 재정 조기집행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계 보고서의 예측력이 뛰어났던 경우도 있어서 관심을 가지지만, 역으로 외국계 포지션에 맞는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외국계의 2월 인하 예상과 이 보다는 늦을 것이라고 보는 다수의 국내 기관들의 전망이 여전히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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