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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혼조 마감…장중 주식 낙폭 축소 반영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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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혼조 마감…장중 주식 낙폭 축소 반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0일 채권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축소한 주가지수 영향을 받은 탓이다.

낮은 절대금리에 추가 강세가 막힌 채권시장과 달리 주가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채권시장은 강하게 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장 중 혼조로 전환 마감됐다.

이 날 국고채 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0.77, 10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31.2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9비피 상승한 1.29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3비피 오른 1.605%에 매매됐다. 30년물인 국고19-2(49년3월)은 전일비 보합인 1.61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025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639계약 순매수 했다.

■ 파월 의장 국회 증언과 50년 국고채 입찰 앞두고 있어

파월 국회 증언이 이슈로 떠올랐다. 현지시간 11일과 12일에 미국 상하원에서 국회증언을 할 예정이다.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미국이 금리 인하와 같은 선제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을지 시장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의 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영향력은 지대하다”면서 “이번에는 특히 세계적인 이슈인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발언이 있을 수 있어 그 중요성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주 금요일인 14일엔 50년물 국고채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50년물 입찰이 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초장기물에 대한 제한된 수요로 소위 ‘그들 만의 리그’로 끝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50년물 국고채 입찰의 경우 수요가 보험사 등으로 제한적이고 PD사에게도 입찰 참여가 가점 대상이지 의무 수량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다른 국고채 입찰과 달리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50년물과 국채선물 헤지 연관성도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로 입찰이 약하게 되더라도 10년 헤지 물량이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50년물 채권 시장이 30년물까지 형성되어 있는 수요와 다른 양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만 50년 국고채 입찰에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큰시장 충격을 경험한 적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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