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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외형성장’과 ‘내실강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7 08:33

포트폴리오 균형 확보

JT저축은행 본사 전경./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본사 전경./사진=JT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 JT저축은행이 여·수신 상품 다양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까지 탄탄하게 다지며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2015년 출범 당시 자산 규모 3580억 원에서 2019년 12월 기준 약 1조4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로 규모적 성장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을 통한 건전성에도 힘써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 고객 니즈 맞춘 다양한 여·수신 상품

JT저축은행은 출범 초기부터 서민금융사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이 늘어나 여신과 수신 실적이 개선됐다.

2016년 6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파라솔' 출시를 시작으로 중·저신용자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자 힘써왔다. 상품명 '파라솔'은 여름날 뜨거운 땡볕을 가려서 시원한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파라솔처럼 고금리로부터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 출시 후, JT저축은행은 기존 파라솔 상품에서 대출 대상 직군 및 한도에 따라 △파라솔K △파라솔W △파라솔T 등(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상품을 다양화했다. 고객군에 맞춘 세분화 상품으로 다양한 신용 등급 고객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 것이다. 서민 고객을 위한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 중금리 대출을 비롯한 총 여신 규모는 출범 당시 2581억 원에서 2019년 9월 말 기준 1조949억원으로 성장했다.

JT저축은행 수신 규모도 성장했다. 2019년 9월 말 기준 총수신 금액(잔액 기준)은 1조983억 원으로, 2014년 12월 말 기준 2725억 원에서 약 4배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수신 상품을 개발 및 강화해 온 노력이 있었다. 국내 금융시장의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서민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고금리 예금 상품을 선보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9월에는 여유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파킹통장인 ‘JT점프업 저축예금’을 선보였다. 파킹통장은 차를 잠깐 주차하듯 짧은 기간 돈을 예치하더라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식 통장이다. 특히 이 상품은 예치 기간이나 일정 수준의 잔액 유지 등 별도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연 2%의 금리(2020년 2월 6일 기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돼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지급되며,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철저한 리스크 관리

자료 = JT저축은행

자료 =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가계와 기업금융을 함께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며 내실 강화에도 힘써왔다. 저축은행 여신 자산 중 기업과 가계 대출이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외부 요인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는 은행의 내실 강화에 중요하다.

2016년부터 기업금융팀을 신설한 JT저축은행은 2017년 기업금융 본부를 설립하며 기업 금융에 힘써 왔다. 현재는 본부 산하에 총 4개의 기업금융팀을 운영하며 더욱 체계적인 기업 대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기업 대 가계 대출 비중이 2014년 12월 SC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약 13 대 87에서 2019년 9월 말 기준 약 55 대 45로 바뀌는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JT저축은행은 건전성을 개선하고 내실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다. 그 결과 건전성 지표인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이 2019년 9월 말 기준 11.83%를 기록하며 출범 당시(41.6%)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JT저축은행은 지난 5년간 다양한 여·수신 상품 출시부터 수익구조 체질 개선까지 폭넓은 노력을 통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내실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그 동안 쌓아온 금융 노하우를 통해 고객 분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서민금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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