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Gucci)는 오는 5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찌 2021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Courtesy of Getty images.
이미지 확대보기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이번 컬렉션의 무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자유주의 운동의 중심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 용광로이자 역사적 순간들의 배경이 된 샌프란시스코는 차별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 곳이자, 자기 표현의 자유를 위해 씨를 뿌린 자유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러한 샌프란시스코의 정신은 다양성을 수용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권리를 대변하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비전과 일치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하는 것은 자기표현에 대한 찬사와 입증, 그리고 해방과 자유라는 그의 개인적인 철학을 다시금 연결시킨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