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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 수 확대 시 1200원대 진입 가능성” - 하이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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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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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 수 확대 시 1200원대 진입 가능성” - 하이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 수가 더욱 확대될 경우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패닉 현상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가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재차 1200원대에 안착할지는 중국 내 폐렴 확진자 증가 추이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2월 초를 고비로 중국 내 폐렴 전염 속도가 진정될지가 향후 중국 경기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폭을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번 주를 고비로 중국 내 폐렴 확진자 증감 폭이 둔화된다면 역외 위안·달러 및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찾겠지만 확진자 증가 수가 더욱 확대된다면 역외 위안·달러 및 원·달러 환율은 각각 7위안 및 1200원대에 진입할 공산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실시되는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첫 경선인 아이코와 코커스 결과도 글로벌 외환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오와 코커스 선거 결과 예상보다 샌더스 돌풍 혹은 대세론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미국 대선 불확실성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은 물론 외환시장, 즉 달러화 가치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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