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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초과지준부리 인상 오해 풀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강화할 듯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30 15:30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자료=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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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연준의 초과지준부리(IOER) 인상의 진의는 은행 지준적립 유인을 높여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연구원은 "1월 FOMC에서 주목할 점은 IOER을 기존 1.55%에서 1.60%로 5bp 인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IOER 인상의 취지는 IOER에 수렴해 있는 유효연방기금금리(EFFR)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1.50~1.75%) 안쪽으로 보내는 것"이라며 "다른 한편에서는 은행 초과지준에 부여하는 금리를 높여, 은행들의 지준적립 유인을 높이며 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여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금융안정 조치이며 통화정책 변화와는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2분기 중 국채매입 속도조절 및 레포입찰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충분한 지준규모에 도달하는 2분기가 단기국채매입 속도조절의 시작점"이라며 "조건은 3~4월 재정소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준이 최소 1.5조 달러를 지켜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식은 단계적/점진적 정상화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4월 400억 달러/월, 5~6월 150억 달러/월로 국채매입 규모가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연준의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2분기 중 국채매입 속도조절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재현될 소지가 있지만, 이는 단기자금시장 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안정 비상조치 정상화'를 성격이 전혀 다른 통화정책의 영역인 QE 테이퍼링과 동일시할 경우일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연준은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른 한편에서 금융안정 비상조치의 정상화 이후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자생적 팽창' 국면으로 진입할 것임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연준은 향후 자산규모 축소가 아닌 현금통화 수요에 부합하는 자생적 팽창(100억 달러/월 내외)으로의 복귀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또 "연준 자산의 꾸준한 증가가 중기적으로 위험자산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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