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백복인 KT&G 사장, 성장 동력 부상 ‘릴’ 해외 공략 초석 디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0 11:25

29일 PMI와 해외 판매 협약 체결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210만대

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KT&G 사장(사진)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릴’이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필립모리스(이하 PMI)와 손잡고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KT&G와 PMI는 29일 ‘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백복인 사장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G는 릴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양 사는 시장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신속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초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PMI가 해외 판매하는 제품은 ‘릴 하이브리드’와 ‘릴 플러스’, ‘릴 미니’,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 등 총 4종이다. 향후 출시될 혁신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제품명은 현재 사용 중인 ‘릴(lil)’과 ‘아이코스(IQOS)’를 병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G는 릴 해외 공략을 시작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릴의 수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심지현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수출 부문이 실적에 영향을 많이 줄 것”이라며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수출 담배 부문 성장 동력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해외 진출 초석을 내디딘 릴은 백복인 KT&G 사장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릴은 출시 약 3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KT&G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릴 누적 판매량은 210만대다.

KT&G는 그동안 릴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2017년 릴 출시 이후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를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 논란이 있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인 ‘릴 베이퍼’도 출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KT&G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내수 담배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궐련형 전자담배 등도 힘을 보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캐슬서 르엘까지…고급 주거전략 진화시킨 롯데건설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⑦]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국내 건설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고급 아파트 '롯데캐슬84'를 선보였다. 분양가 자율화에 맞춰 대형 주택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차별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후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2019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출시로 이어졌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건축사업을 수행하며 시공 역량도 확대했다. 특히 2017년 개관한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건축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이다. 주택 브랜드의 변화와 대형 건축사업 경험은 롯데건설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는 두 축이다.평화건업에서 롯데건설로…외환위 2 동화약품 윤인호, M&A·체질개선 결실…‘5000억 클럽’ 보인다 오너 4세 윤인호 대표이사(사장)가 이끄는 동화약품이 사업구조 재편과 전략적 인수합병(M&A) 성과를 발판 삼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업성이 떨어지는 신약 프로젝트를 정리해 재무적 부담을 낮추는 한편, 의료기기와 해외 의약품 유통망, 뷰티·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윤도준 회장에 이어 경영 전면에 나선 윤인호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아 동화약품이 내수 중심 전통 제약사의 사업적 한계를 벗어나 연매출 5000억 원 고지 진입을 눈앞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R&D 체질 개선과 OTC 캐시카우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매출 성 3 상장 카운트다운…패션 플랫폼 1위의 다음 도전 [무신사 IPO ①]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다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출발한 무신사는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으로, 향후 상장 과정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