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백복인 KT&G 사장, 2분기 영업이익 23%↑…‘릴·부동산’이 이끌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8 16:03

2분기 영업익 3399억원…부동산 분양 수익, 전년 동기 대비 900억원 급증
릴, 이번주 누적 판매량 200만대 돌파 전국 유통망 구축 경쟁력 강화 기대

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KT&G 사장(사진)이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판매 호조와 부동산 수익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23% 급증했다.

8일 KT&G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3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2757억원 대비 23.3% 증가했다. 매출액은 8126억원, 당기순익은 2862억원이었다.

2분기 실적은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이 이끌었다. 특히 국내에서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다. 릴은 KT&G 국내 담배 매출에서 14%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실제로 릴은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곧 돌파한다. KT&G 관계자는 “아직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G 2분기 실적을 보면 국내 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라며 “이는 궐련 담배 판매량이 1.5% 줄어든 반면 릴 판매고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릴은 KT&G 국내 담배 매출 비중서 약 14%를 기록했다”며 “해당 시장 시장 점유율도 33%를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도 “KT&G 2분기 호실적은 40%로 개선된 국내외 담배 부문 마진율 개선이 결정적”이라며 “특히 마진율이 높은 릴과 해당 믹스 판매가 이를 뒷받침했다”라고 언급했다.

부동산 수익도 KT&G 2분기 실적 호조의 이유다. 올해 2분기 KT&G 부동산 수익은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448억원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일회성 이익인 부동산 분양 수익이 약 900억원 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도 호조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900억원 늘어난 부동산 분양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며 “자회사인 KGC도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뿐만 아니라 릴은 향후 KT&G의 실적을 이끌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달 말 릴 베이퍼의 전국 유통망 구축이 마무리돼 릴, 릴 하이브리드, 릴 베이퍼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구축이 마무리된 릴 베이퍼의 전국 유통망 구축이 마무리돼 전자담배 실적 성장과 시장 경쟁력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도 올해 30%를 상회하는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KT&G 2분기 실적. /자료=KT&G.

KT&G 2분기 실적. /자료=KT&G.

이미지 확대보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캐슬서 르엘까지…고급 주거전략 진화시킨 롯데건설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⑦]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국내 건설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고급 아파트 '롯데캐슬84'를 선보였다. 분양가 자율화에 맞춰 대형 주택과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차별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후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2019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출시로 이어졌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건축사업을 수행하며 시공 역량도 확대했다. 특히 2017년 개관한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건축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업이다. 주택 브랜드의 변화와 대형 건축사업 경험은 롯데건설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는 두 축이다.평화건업에서 롯데건설로…외환위 2 동화약품 윤인호, M&A·체질개선 결실…‘5000억 클럽’ 보인다 오너 4세 윤인호 대표이사(사장)가 이끄는 동화약품이 사업구조 재편과 전략적 인수합병(M&A) 성과를 발판 삼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업성이 떨어지는 신약 프로젝트를 정리해 재무적 부담을 낮추는 한편, 의료기기와 해외 의약품 유통망, 뷰티·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윤도준 회장에 이어 경영 전면에 나선 윤인호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아 동화약품이 내수 중심 전통 제약사의 사업적 한계를 벗어나 연매출 5000억 원 고지 진입을 눈앞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R&D 체질 개선과 OTC 캐시카우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수년간 가파른 매출 성 3 상장 카운트다운…패션 플랫폼 1위의 다음 도전 [무신사 IPO ①]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다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출발한 무신사는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으로, 향후 상장 과정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