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헬로펀딩이 ‘2020년 성장 비전’ 발표와 함께 ‘2019년 애뉴얼리포트’를 지난 17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 = 헬로펀딩
이날 헬로펀딩에 따르면 2019년 한해 1450억원 펀딩을 진행해 2018년 595억원 대비 143% 라는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성과에 힘입어 누적 펀딩금액 2600억원 돌파와 더불어 P2P금융협회 기준 업계 7위로 발돋움 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16년 플랫폼 오픈 이후 연체와 부실이 단 1회도 발생하지 않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달성한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헬로펀딩 ‘2020년 성장 비전’에서는△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시행에 맞는 금융회사 초석 다지기 △헬로페이△부동산 등의상품군 다양화로 종합 핀테크 금융기업으로 성장 △P2P금융업계 최상위권 도약 △제휴 플랫폼다각화 △시스템 고도화△심사/채권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4년 연속 흑자기업 유지 △직원 복지증진 △우수 인재채용 등 내·외실을 모두 다질 수 있는 목표들이 포함됐다.
실제로 직원 복지 부분에서 헬로펀딩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원 연차와 무관하게 연말 전사 휴무를 실시했으며, 2019년 순 이익의 일부를 전 임직원에게 격려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한2020년 1월부터는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직원들의‘워라벨’을 찾을 수 있게 ‘야근 안하기 운동’과 ‘매주금요일 2시간 조기 퇴근’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채영민 헬로핀테크 대표는 “2020년은 ‘온라인연계투자금융업법’ 시행으로 P2P금융이제도권으로 들어오는 큰 의미가 있는 해 이며, P2P금융 산업이 본격적으로 도약하게 되는 원년이다” 면서 “헬로펀딩의 지난 4년간누적된 경험과 함께 올해 성장 비전을 잘 지켜 나가 투자 안정성 확보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에 공헌하면서 바르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