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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배가본드·킹덤·사랑의 불시착·좋아하면 울리는 등 현지화 더빙, 자막 강화 해외 공략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1-14 13:56 최종수정 : 2020-02-28 17:00

한국 콘텐츠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인기
킹덤, 사랑의 불시착, 배가본드, 좋아하면 울리는 등
현지화 작업 자막, 더빙 작업 박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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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넷플릭스가 발표한 ‘2019,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사랑했던 콘텐츠 따르면 다수의 한국 콘텐츠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해외 국가에서 인기를 끌었다.

'킹덤'을 비롯해 '좋아하면 울리는', ​'사랑의 불시착' 같은 한국 콘텐츠가 국경과 언어 장벽을 넘어 해외 팬을 공략하며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 콘텐츠를 많이 즐길 있게 것은 넷플릭스의 현지화 노력 일환인 자막, 더빙이 유효했다고 분석된다.

이와 같은 흐름은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첩보 액션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살펴볼 있다.

아래 장면은 차달건 역의 이승기와 고해리 역의 배수지, 그리고 모로코 탕헤르 경찰의 대립을 본토 스페인어, 만다린(표준 중국어), 태국어,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보여준다. 모두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다.

드라마 배가본드 속 한 장면. 스페인어, 만다린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로 넷플릭스가 제공한다/사진=넷플릭스

드라마 배가본드 속 한 장면. 스페인어, 만다린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로 넷플릭스가 제공한다/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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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더빙 파트너와 녹음, 믹싱을 비롯해 대사 전달으로 등장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함께 논의하며 창작자의 의도를 팬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장 약 190개국에 콘텐츠가 스트리밍되는 만큼 현지화 작업인 자막, 더빙 전문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제작 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보게 하겠다는 넷플릭스의 포부/사진=넷플릭스

한국 제작 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보게 하겠다는 넷플릭스의 포부/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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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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