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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4%↑…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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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0.4% 상승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경제지표들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4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01로 전장보다 0.35% 높아졌다.

달러화 강세 반작용에 유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1.1145달러로 0.46% 낮아졌다. 파운드/달러도 1.3120달러로 0.36% 내렸다.

달러/엔은 미국채 수익률을 따라 높아졌다(엔화 약세). 108.55엔으로 0.16% 상승했다. 달러/스위스프랑 역시 0.28% 올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최근 위안화를 압박해온 유가 급등세가 진정된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 서명 기대와 당국 경기부양 조치가 맞물린 결과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낮아진 6.9424위안에 거래됐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보다 일제히 약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0.7% 높아졌다. 러시아 루블화 및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2%씩 올랐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0.1%,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02% 각각 상승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내렸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이란 사태 여진이 지속해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 경제지표 호조가 지수들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70포인트(0.42%) 내린 2만8,583.6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14포인트(0.28%) 하락한 3,237.14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88포인트(0.03%) 낮아진 9,068.58에 거래됐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대비 1.1포인트 오른 55.0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54.5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미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 3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8.2% 감소한 431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436억달러를 예상했다. 대중 상품 무역적자는 256억달러로 7.9% 줄었다. 6년 반에 최소 규모다.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현지 파르스통신이 국가안전보장위원회의 알리 샴크하니 위원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13가지 보복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샴크하니 위원장이 ‘가장 약한 시나리오로도 미국을 악몽에 빠뜨릴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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