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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 증익으로 전환하는 시점...“주가 상승 기대”- 한국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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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자료=네이버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네이버가 지난 2년간의 감익에서 벗어나 올해 증익으로 전환하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6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파른 주가상승에도 불가하고 여전히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2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7511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추정한다”며 “콘텐츠 또한 네이버웹툰의 고성장세가 유지되며 전년보다 73.7% 오른 5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는 이익 회복의 시작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판단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에도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네이버가 2년간의 감익에서 벗어나 증익으로 전환하는 실적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핀테크, 웹툰 등 중요 서비스의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야후재팬과의 합병 추진으로 라인의 일본 핀테크 비즈니스에 대한 경쟁심화 등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됐다는 점 또한 향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들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 포털의 광고성장률은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핀테크 및 웹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들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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