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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밀레니얼 겨냥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 성수동서 첫선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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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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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공간, 가구 기업 IKEA와 협업한 공간도 선보인다. 제공=SK디앤디

에피소드 공간, 가구 기업 IKEA와 협업한 공간도 선보인다. 제공=SK디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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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SK디앤디가 새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5일 발표했다. 첫 서비스는 성수동에서 206세대 공급을 대상으로 한다.

SK디앤디는 점차 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1인~2인 주거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피소드 브랜드명에는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위치해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공용 공간인 라운지에서 입주자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성수동1가에 위치한 ‘에피소드 성수 101’과 ‘에피소드 성수 121’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피소드 성수 101은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며, 에피소드 성수 121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에피소드 성수 101’은 10층 건물 내 전용면적 19.754~24.126m2(6~7.3평) 89세대, ‘에피소드 성수 121’은 복층 구조의 117세대로 구성돼 있다. 공용 공간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에피소드 성수 101 지하에 위치한 ‘ep Ø(Zero)’에서는 카페 서비스와 함께 소규모 음악공연 및 강연을 펼칠 수 있는 ‘뮤직 스테이션’, 푸드 커뮤니티를 위한 ‘쿠킹 스튜디오’를 만날 수 있다. 공유 주방 및 소모임 활동이 가능한 ‘토킹룸’은 입주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기본형 생활 서비스로 1:1 맞춤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 공간과 세탁실, 세대 창고, 무인 마켓, 룸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인 가구가 원하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주거 공간은 개방형 화장실, 월 패널(Wall Panel)을 기조로 한 수납 솔루션을 옵션으로 제공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가구와 조명, 데코레이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렌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홈퍼니싱 및 디자인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한 공간도 만나 볼 수 있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과 이케아 코리아 등과 협업해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6가지 컨셉의 홈퍼니싱 디자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부터 리빙,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최중호 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한 이 공간은 SK디앤디의 ‘모델 홈’으로 총 15세대가 성수 101의 8층과 10층에 자리한다.

‘에피소드 성수’에서는 첫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1박 2일 동안 주거 공간을 미리 경험하고 입주 계약을 할 수 있는 ‘프롤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SK디앤디는 신촌과 서초, 수유 등 서울시 주요 지역에서 ‘에피소드’를 추진 중이며 이미 3000세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디앤디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종의 ‘주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지점별 자유로운 이동과 공간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김도현 SK디앤디 RESI 솔루션개발운용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소유와 재산 가치, 하드웨어에 편중된 주택 만이 존재했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함께 공간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한 주거의 이야기가 더 중요해졌다”며 “에피소드 성수는 이들이 원하는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주거 실험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입주자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여 더 나은 도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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