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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시행했고, 2030세대를 겨냥한 세계 치킨시리즈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하는 한편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열었다"며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향상됐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올해도 '기하급수기업으로!!, BBQ'd'라는 경영 슬로건의 달성을 위해 설정한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철저한 관리의 리스크 제로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2020년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하자고 주문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멤버십을 활용한 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 산업에 걸맞은 디지털 IT를 도입해 '혁신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재무, 서비스, 품질 등 전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재무분야에서는 사람이 직접 입력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그룹 경영의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한다. 또한, 매장에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조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리스크 제로화'를 달성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이날 2019년 우수 패밀리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익산영등점은 '신메뉴(뱀파이어치킨) 최다 판매 우수상'을, 부산수영점은 '매출신장 우수상'을 받았다. 또 포항중앙점은 '메가 프랜차이즈 운영 우수상'을, 광장점은 '온라인채널 리뷰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