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 오후 12시45분,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2% 각각 하락 중이다. 0.1% 상승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호주 ASX200지수 역시 오름폭을 축소해 0.6% 오른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도 초반 오름폭을 반납하고 0.9% 가까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3.81달러까지 뛰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오름폭을 일부 줄여 2.8% 급등한 62.87달러에 거래 중이다.
상하이지수가 반락하면서 역외 위안화는 약세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오른 6.9681위안 수준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달러/엔은 0.5% 내린 108.02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가치가 뛰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0.1% 내린 96.76 수준이다.
아시아 오전중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발생한 로켓탄 공격을 두고 미국 측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시인했다. 미군의 바그다드 공항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7명 중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군 실세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닫기

이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한 가운데, 이란의 즉각적 보복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악시트레이더의 스테판 인네스 시장 전략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미 주가선물은 내리고 금 선물과 유가는 올랐다”며 “이번 공격은 이란에 대한 예방타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또 다른 중동 전쟁을 촉발할 만한 노골적 도발이자 공격적 무력시위”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