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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타르서 총 6130억원 타워 공사 단독 수주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2 14:48 최종수정 : 2020-01-02 18:04

70층 규모 오피스 빌딩 프로젝트 수주… 새해 첫 해외수주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중동 카타르에서 총 6130억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를 단독 수주하며 올해 수주 포문을 해외에서 열었다.

2일 현대건설은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금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해 첫 수주 쾌거로 올해 도약을 위한 힘찬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 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로 2022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동은 현대건설의 전통적인 수주 텃밭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그간 중동에서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풍부한 공사 수행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9년 카타르 도하호텔 및 회의센터 공사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 QAFCO 비료공장 5~6단계 공사,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공사,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등 총 22건, 94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재는 카타르 알 마하 유아청소년 의료센터,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 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년 카타르 지역에 국립박물관, 루사일 고속도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성공적 준공으로 현지에서 깊은 신뢰를 얻으며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일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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