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또 동반 사상최고…아마존 효과에 산타랠리 지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2-27 06: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또다시 동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성탄절 연휴 기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낙관론을 재차 불러 넣은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 매출호조에 기댄 아마존 강세로 임의소비재주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미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4포인트(0.37%) 높아진 2만8,621.3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57포인트(0.51%) 상승한 3,239.9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69.51포인트(0.78%) 오른 9,022.39에 거래됐다. 11거래일 연속 올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아마존 효과로 임의소비재주가 1.4% 급등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정보기술주는 각각 0.8% 및 0.7%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1%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사상 최대를 경신한 아마존이 4.5% 올랐다. 제3 독립판매자 매출이 전년동기비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드부시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테슬라도 1.3% 높아졌다. 270달러에서 370달러로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 내린 12.60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3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3000건 줄어든 22만2000건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22만건을 예상했다. 전주 기록은 23만4000건에서 23만5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25일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양측 협상단이 합의 서명식과 후속작업 등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중국과의 무역합의 서명식을 할 것”이라며 “무역합의는 끝났고, 현재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9% 상승, 배럴당 61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올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임박한 가운데, 미 주간 원유재고 급감 호재가 가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57센트(0.93%) 높아진 배럴당 61.6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2센트(1.07%) 오른 배럴당 67.9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