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한은의 거액결제시스템 ‘한은금융망(BOK-Wire+)’ 참가기관의 결제유동성 확보수준을 나타내는 ‘일중당좌대출한도 최대소진율’과 ‘자금이체 지시 대기비율’은 올해 3분기 기준 각각 평균 20.5%, 4.3%로 대체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결제시스템 또한 결제리스크를 나타내는 순이체한도 소진율(최고치 평균)은 3분기 평균 48.9%로 1분기 대비 하락했다.
외환결제시스템은 외환거래를 시차 없이 결제함으로써 외환결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감축했다. 실제로 CLS 외환동시결제의 비중은 대체로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은은 “앞으로 지급결제시스템의 복잡성·연계성 증대 등 지급결제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