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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아벤타도르 만든 람보르기니 매니아, 실제 차량 선물 받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4 15:17

가짜 아벤타도르 만든 람보르기니 매니아, 실제 차량 선물 받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3D 프린터로 '가짜 람보르기니'를 만들던 아버지와 아들이 6억원에 달하는 실제 람보르기니를 선물받았다.

람보르기니가 지난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사연을 담은 2019년 크리스마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12살 젠더 백커스(12)는 레이싱 게임에서 슈퍼카 아벤타도르를 선택하는 람보르기니 매니아다. 어느날 젠더는 아버지 스털링 백커스에게 람보르기니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물리학자이자 KM랩스 수석과학자로 근무하는 아버지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 크기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V 레플리카 만들기로 결정했다.

또 많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제작과정을 업로드했다. 그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강철 소재와 쉐보레 엔진을 사용했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일부 디자인 수정도 거쳤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2년여간 2만달러(약 2300만원)가 들어갔다. 진짜 아벤타토르에 비하면 약 32분의 1에 해당한다.

가짜 아벤타도르 만든 람보르기니 매니아, 실제 차량 선물 받아이미지 확대보기
결국 람보르기니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 부자에게 진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S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최고 책임자는 "람보르기니는 그 어떤 복제 시도도 반대하고 있지만, 진정한 열정이 담긴 이 부자의 람보르기니를 향한 진정한 러브 스토리를 영상으로 꼭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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