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유지 논란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대선과 통화정책을 결부시키기는 어렵지만 대선을 전후한 시기는 펀더멘털의 취약점이 드러나기 쉽다.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2020년 채권시장은 정치변수와 결부된 통화정책의 기대감 형성 유무도 고려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1980년 이후 민주당 집권기(4회)과 공화당 집권기(6회)의 경제성과를 비교해 보면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 평균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면서 "공화당 집권기 경제성장률은 민주당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못 미쳤으며, 물가상승률도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기와 재집권기간의 성장률/물가/통화정책의 변화도 흥미롭다"면서 "특히 공화당 재집권기간의 경우 가장 부진한 경제성과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 내년 미국 대선, 1996년 시기와 가장 유사
김 연구원은 "과거 미국 대선 해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시기는 1992년, 1996년, 2008년이 있다"면서 "특히 1996년 대선 시기가 현재와 가장 유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클린턴은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을 통해 경기 확장세를 이어가는 전략을 취했고,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는 연준을 압박하며 기준금리 인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1995년부터 진행된 보험성 인하 시기와도 겹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프레임과 통화정책을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으나, 저금리 환경이 기여한 경제적 성과 그리고 이에 따른 정치 지형은 간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G2간 무역분쟁 향방뿐만 아니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와 경제 논리가 혼재돼 채권시장에 영향력을 가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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