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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리 상승폭 제한될 듯..보수당 과반과 브렉시트 달성 계획은 시장에 선반영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12-13 10:5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브렉시트가 완료되는 1월 말까지 영국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금리 오름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윤지 연구원은 "보수당의 과반 확보 가능성과 1월 말까지 브렉시트 달성 계획은 시장에 이미 선반영된 재료였던 만큼 금리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오히려 내년 하반기로 진입하면서 영국과 EU와의 미래 관계 협상 과정에서 정책 잡음이 불거질 경우 재차 채권 금리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총선에서의 보수당 과반 확보로 향후 영국 EU 탈퇴 경로가 뚜렷해 짐에 따라 영국 2년과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bp, 5bp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35달러를 상향 돌파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1월말 이전까지 브렉시트 완료 가능성 높아져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 의석 수가 368석에 달할 것으로 나타나 과반인 325석을 훌쩍 넘겼다.

한윤지 연구원은 "조기 총선으로 하원에서 과반 의석수를 확보해 브렉시트의 추진력을 얻겠다는 존슨 총리의 목표가 달성됐다"면서 "보수당 공약대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고 기존 기한인 1월 31일전까지 브렉시트를 완료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고 평가했다.

1월 말 전에 영국의 EU 탈퇴가 완료되고 나면,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20년 말까지 전환 기간을 가진다. 이 기간은 한 차례에 한해 1~2년 연장할 수 있다. 전환 기간 중 영국의 EU 탈퇴 효력은 보류된다. 동 기간에 영국은 EU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지만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혜택 등은 여전히 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영국-EU 간 무역 협정을 포함한 미래 관계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6월에는 고위급 회의를 통해서 영국-EU FTA 협상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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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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